[비즈월드] 교보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새봄을 맞아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서울시 광화문 근처 교보생명 사옥 외벽에 걸리는 대형 글판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광화문글판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응원'이나 '떨림'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30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 작품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 심사위원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수상 결과는 5월 중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문안을 음미하며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춘의 소중한 사연들이 모여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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