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가 포스코이앤씨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찾아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윤영준 대표가 방문했다. 윤 대표가 직접 방문한 것은 해당 사업장이 현대건설의 주택사업에서 핵심지라는 것을 방증한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용적률 600%, 최고 56층, 총 99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최초의 디에이치 수주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영준 대표는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며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 극대화’ 사업제안을 반드시 지키며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오는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