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DB생명·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7일까지 '2024년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KISA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기 위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이다. 4년간 21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DB생명이 합류하며 보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험 비즈니스 밸류 체인에 (상품·마케팅·채널·U/W·보상·계약관리·고객·지원 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보험 비즈니스·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과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때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 기반 투자 유치 기회 ▲DB손보·DB생명의 공동 사업화 기회 또는 DB손보의 전략적 투자 검토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ISA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참가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