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상생금융을 비롯한 사회공헌·친환경 등에서 다양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한 내용을 담은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카드가 운영 중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를 운영하고 있다. 가입 고객수는 지난해 말 기준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대상으로 캐시백·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했다. 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해 1년 약 2조7000억원의 금융 대출도 공급했다.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인 도서관'의 경우 지난해 11개를 신규로 개관해 지금까지 총 545개를 구축 완료했다. 신한카드는 미래세대 육성과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도 추진해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금융 확대에도 힘썼다.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과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으로 지난해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소재 카드플레이트 125만매 발급과  실물카드없는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또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이 지난 2022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를 냈다.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 강화 차원에서 보고서 하이라이트를 먼저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