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프로젝트 CDP로부터 기후변화 이슈 대응에 대해 인정받았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프로젝트 CDP로부터 기후변화 이슈 대응에 대해 인정받았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비즈월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서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최초 아너스클럽 선정과 함께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국내 금융그룹 중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금융확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진옥동 회장은 "CDP 플래티넘 클럽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이 금융분야에서 할 수 있는 녹색경영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왔다는 증명"이라며 "국내 저탄소 전환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금융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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