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끌었으며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에는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MZ·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해왔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대적 특징을 반영해 특화패널을 강화한다. 기존에 연 1회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의 경우에도 5060 신중년, 맘(Mom) 등 폭넓은 특화 패널을 운영해 계층 별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게 된다. CEO와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하는 활동결과 공유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20년간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