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계탑 포토존 위치.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시계탑 포토존 위치.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시의회가 50년 만에 시민곁으로 돌아온 시계탑을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포토존 두 곳을 선정, 12일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 발길이 늘어나는 다음 달 12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 동안을 시계탑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계탑 포토존은 서울시의회 남쪽 세종대로 보도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2곳이다. 먼저, 접근성 높은 서울시의회 본관 남쪽 세종대로 보도에는 바닥아트로 포토존을 조성해 ‘누구나’ ‘언제든’ 시계탑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계단을 올라 ‘옥상’으로 올라가면 동판으로 된 또 하나의 포토존을 찾을 수 있다. 찍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배경이 담겨 나만의 색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시계탑은 서울시의회 본관동에 9층 높이로 우뚝 솟은 건물 3면에 총 3개의 시계가 있다.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체 발광기능이 있어 야간에도 매력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8월, 1935년 만들어져 40년 동안 격동의 역사를 함께해오다 1975년경 사라진 시계탑을 약 50년만에 복원했다. 

이와 함께 오는 시의회는 22일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포토존 가는길, 인생샷 찍는 꿀팁을 공개한다. 

조경익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시계탑을 매개로한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시계탑이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안착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