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500㎿급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국서부발전에서 동일 용량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약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 건설하는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발전소로 전환하게 된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미국의 GE사와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에 관련한 기술지원까지 맡게 된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