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국세 1000억원 이상 납부…성실 납세로 국가 재정 확보에 이바지
음식 배달 산업 성장, 고용 확대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
“국가와 사회에 본분 다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것”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오른쪽)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 트로피를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오른쪽)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 납세의 탑 트로피를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비즈월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4일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주관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보다 1천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 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꾸준한 성장으로 국세 1000억원 이상을 납부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고액 납세의 탑 수상 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0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8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속적인 혁신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국내 음식 배달 산업 규모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서비스 비전을 내걸고 신선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즉시 배달하는 ‘배달 커머스’를 전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용 확대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 받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를 비롯해 국가와 사회에 본분을 다 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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