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비즈월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발점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보호원 측은 누누티비 등 해외 서버의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민·당·정 협의를 거쳐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했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대국민 저작권 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인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대학생 서포터즈 50명, 창작자 20명, 콘텐츠 기업 30개사 등 총 100명의 참여자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활용, 국내‧외 이용자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업의 참여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하게 됐다고 한다.

보호원은 파트너스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단체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국민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존중 문화를 알리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채택된 경우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홍보 실비를 제공(지원 규모 총 1억5000만원)한다. 

또 모든 참여 기업들에게 브랜드 워크숍을 제공하고 상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하고 보호원에 특화된 저작권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호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제공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마크는 기업의 선한 영향력 홍보와 신뢰도 증대의 효과를 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 기업은 ▲저작권 보호 릴레이 캠페인 ▲저작권 보호 온‧오프라인 광고 ▲팬사인회, 굿즈제작 및 팝업스토어,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보호원과 함께 펼치게 된다.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파트너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보호원 누리집(www.kcopa.or.kr)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고단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 낸 창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창작물 활용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공감대가 우리 사회 내에 확고하게 뿌리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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