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지부장 김승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지식재산)바로지원’과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IP나래프로그램 컨설팅 모습. 사진=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지부장 김승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지식재산)바로지원’과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IP나래프로그램 컨설팅 모습. 사진=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

[비즈월드]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지부장 김승보)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지식재산)바로지원’과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 항목으로는 특허 분석(특허맵) 및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디자인 분석(디자인맵), 제품디자인개발·포장디자인개발·브랜드(상표) 및 리뉴얼브랜드 개발 등이 있다. 수혜기업은 기업 당 최대 2건,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특허․상표·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국내출원 비용지원분야를 추가해 기업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 시장진입을 위한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종합 컨설팅을 운영한다. 춘천·인제·양구·화천·철원지역 내 중소기업이 지원가능하다. 창업 7년 이내(전환 창업 5년 이내, 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의 중소기업에게 강한 특허창출과 기업 맞춤형 지식재산기반 경영전략을 제공한다.

성공사례도 있다. 오리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은 ‘2023년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베트남 현지기업인 BIO HEALTHY CO. LTD와 100만 달러 공급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승보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부장은 “중소기업은 다가올 유라시아 시대에 발맞추어 지식재산을 최첨단 산업의 무기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면서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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