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양자기술, 첨단반도체 등 전략산업 관련 특허 빅데이터 분석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빅데이터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특허청이 전 세계 5억8000여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등 10대 전략산업 분야와 EUV 포토레지스트등 10대 경제안보 분야 기술현황을 진단한 ‘2023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전략 보고서(사진)’ 20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사진=특허청
특허청이 전 세계 5억8000여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등 10대 전략산업 분야와 EUV 포토레지스트등 10대 경제안보 분야 기술현황을 진단한 ‘2023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전략 보고서(사진)’ 20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이 전 세계 5억8000여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 등 10대 전략산업 분야와 EUV 포토레지스트등 10대 경제안보 분야 기술현황을 진단한 ‘2023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전략 보고서’ 20종을 발간·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서 '10대 전략산업'이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기술, 탄소소재, 첨단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항체약물접합체(ADC), 디지털트윈, 도심항공모빌리티 등이다. 또 '10대 경제안보 분야'란 EUV 포토레지스트, EUV 블랭크 마스크, 이차전지 파우치, 화이트바이오, 재난안전, 탄약·장갑, 수치제어기, 파인메탈마스크, 인조흑연, 다이오드칩 등이다.

특허청은 국가 R&D(연구개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핵심으로 부상한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빅데이터로부터 도출한 국가별 기술 경쟁력과 미래 유망기술 분석 결과를 국내 민간과 정부 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분석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가신약개발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업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R&D에 맞춰 분석 분야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는 ▲국가별 기술 수준과 한국의 경쟁력 ▲기술체계와 기술별 중요도 ▲국내외 주요 기업·연구소·대학의 기술 현황 ▲주요 국가·기업별 집중 분야 ▲미래 유망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핵심 신흥기술은 효율적인 R&D 정책 수립이 중요한 분야인 점을 고려할 때 R&D 기획 단계부터 기술정보의 집약체인 특허 빅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 주무 부처로서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율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특허빅데이터센터 누리집(https://biz.kista.re.kr/pbcenter) ‘분석보고서’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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