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등 ETF 업계 '17년 경력' 전문가

라이언 오코나 글로벌엑스 신임 CEO.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라이언 오코나 글로벌엑스 신임 CEO.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비즈월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신임 대표(CEO)에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언 오코너는 오는 4월 8일부터 글로벌엑스의 CEO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오코너는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상품 개발·운용 전반을 전담하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에서 10여년 근무하는 등 ETF 업계에서 다년간의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글로벌엑스가 최근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 하에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새로운 리더와 함께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며 라이언 오코너가 글로벌엑스를 한 차원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