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를 전면 리뉴얼 했다. 사진=아워홈

[비즈월드]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프리미엄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아모리스는 웨딩 및 연회, 기업 행사, 케어터링 등을 아우르는 아워홈의 웨딩·컨벤션 통합 브랜드다. 현재 아모리스 역삼 GS타워점(600석 규모)이 운영되고 있다.

아워홈은 국내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아모리스 웨딩홀 브랜드 이미지와 서비스 채널 등 전면 리뉴얼에 나섰다.

아모리스는 ▲여성스러움(Feminine & Lovely) ▲현대적 해석(Modern Classic) ▲고급스러움(High End) ▲우아한 아름다움(Elegance & Gorgeous) 등 신규 브랜드 이미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새 옷을 입었다.

미국 고전문학 '위대한 개츠비'의 대저택을 모티브로 한 메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무대와 꽃 중앙 장식물과 기물, 테이블웨어 전반 등 인테리어에 1920년대 문화와 아르데코 디자인 사조가 적용됏다.

아워홈은 메뉴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한식과 양식 두 개 코스 요리에서 다섯 개 코스 요리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급 파인다이닝, 5성급 호텔 메뉴에 주안점을 두고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신부와 웨딩드레스, 부케 등 여성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다.

특히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그니처 향 '데이지 인 아모리스(Daisy In Amoris)'도 탄생했다. 꽃이 지닌 꿀내음의 경쾌함과 촉촉한 흙내음, 고급스러운 나무 향기가 더해져 우아하고 그윽한 무드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아워홈은 리뉴얼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도 새롭게 단장했다. 아모리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를 사업 추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인테리어와 메뉴 개편, 시그니처 향 개발 등 전면 재단장에 나섰다"며 "앞으로 아모리스만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웨딩 사업 제2막을 새롭게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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