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탄소중립 캠페인 등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 CDP 평가에서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탄소중립 캠페인 등을 인정받아 국내 유일 CDP 평가에서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비즈월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 유일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CDP는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을 통합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 대상 ESG 공시의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 연속 리더십 A- 이상의 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 금융사다. 지난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열었고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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