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1지점장(왼쪽 두 번째), 박용재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2지점장(왼쪽 일곱 번째)과 직원들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이성주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1지점장(왼쪽 두 번째), 박용재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2지점장(왼쪽 일곱 번째)과 직원들이 30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비즈월드]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핵심 서비스는 패밀리오피스 전용 상품이다. 고객은 소규모 투자자들만 참여하는 클럽딜, 삼성증권의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하는 공동투자 기회 등 기존의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관투자자급 상품을 공급받는다.

삼성증권은 가문별 전담 위원회 구성도 돕는다. 고객은 프라이빗 딜, 리서치, IB, 국내외 세무·부동산, 인사·조직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총 60명의 삼성증권 본사 전문인력을 전담 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 전담 위원회를 활용해 자산관리·기업솔루션과 상속, 유언장 작성, 부의 이전 등 비재무적 헤리티지 서비스까지 제공받는다.

박경희 WM부문장 부사장은 "엑시트 오너, 싱글 패밀리오피스 등 국내 초부유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선진국 수준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글로벌 선진 멀티패밀리오피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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