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다음 달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IT 교육과정과 증권사 현직자 강의 등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다음 달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IT 교육과정과 증권사 현직자 강의 등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비즈월드]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오는 2월 12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금융 IT(정보통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고 아카데미 3기 과정까지 운영해왔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다.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고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은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때 서류면제 혜택을 제공받는다. 우수 수료자는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금융 IT에 대한 실질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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