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유니드 대표(왼쪽)와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드
이우일 유니드 대표(왼쪽)와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드

[비즈월드] 유니드(대표 정의승·이우일)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다.

유니드는 2021년 선행 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솔리비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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