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최종 선발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주시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창공 최종 선발 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주시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비즈월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4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시작된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17개의 육성기업이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950여개의 스타트업이 이번 모집에 지원했다.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74개 기업(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16개, 대전 20개, UNIST캠프 4개)이 선발됐다.

선발 기업은 업종별로 정보‧통신 27개, 지식서비스 15개, 건강·진단 12개 순으로 많았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36개, 3년 이상 5년 미만 26개로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비중이 높았다.

IBK창공은 선발기업에 ▲투‧융자 금융지원 ▲VC를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IR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BK창공 입소식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IBK창공 선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기업은행 관계자,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 소개,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장은 입소식 현장간담회에서 IBK창공 지원 내용들을 소개하며 "IBK창공 입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전환점을 맞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