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11일 서울시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열렸다. 모든 계열사의 CRO(최고위기관리자)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리스크관리 특강을 듣고 올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과 자산건전성 관리계획을 논의했다. 또 2024년 기후리스크 감독동향과 관리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 나갔다.

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건설업계 위기와 영향을 살펴보고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 보유의 거액 부동산 투자 건들을 세부 사업장별로 들여다봤다.

농협금융은 조기경보체계 등으로 손실을 예방하고 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을 만듦과 동시에 강화된 감독 규제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강신노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고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