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콘셉트로 시즌2 오픈…광화문광장 마켓 입점 업체 리뉴얼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관광재단은 새해를 맞이해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을 시즌2로 재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시즌2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재단은 미디어쇼를 추가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2023 광화문광장 마켓은 입점 상점들을 리뉴얼하여 새로운 상품들로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대우주, 완전 전체성, 지구를 표현하는 360도 입체 구 형식의 화이트홀(White Hole)에서는 다채로운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인 ‘새해 미디어 쇼’를 준비한다.

미디어맵핑 쇼는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인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도시, 사람, 자연을 상징하는 다양한 영상이 상영된다. 또 2024년 새해를 주제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영상 작품도 상영될 예정이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빛초롱축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신년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2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정각마다 ‘복을 뽑아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후 2024년 행운 키워드를 뽑고 키워드에 맞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종합안내소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온라인 이벤트 '너의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다섯 글자로 새해 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 경품이 제공된다.

광화문광장 중앙에 위치한 체험존에서도 새해를 맞아 나만의 빛초롱, 행운 복권 만들기와 같은 신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나만의 빛초롱’에서는 원하는 색의 종이를 골라 종이 등(燈)을 만드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운영 예정인 ‘행운 복권 만들기’에서는 미리 디자인된 미니 카드에 신년 소원을 적어 행운 복권을 만들 수 있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새해 콘셉트인 시즌2에 맞춰 일부 조형물이 교체되고, 입점 업체들도 교체돼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기존 마켓 부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대체하고, 소원트리 이벤트의 소원카드도 새해를 상징하는 모형으로 교체된다. 광화문광장 마켓의 인기 포토존인 ‘광화 트리’ 또한 새해 인사 문구로 새롭게 꾸며지면서 신년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즌2에는 누리달 한복공방(아이한복), 더보팩토리(노랑새 통나무 캔들홀더), 레프트로드(가죽가방), 로컴퍼니(실버주얼리), 매무새(핸드메이드 패브릭 가방), 벼리공작소(꽃 브로치), 몽루아(리본핀), 아인(쿠션미니백), 예지랑(이모티콘 자수 복주머니), 이월사일(진주 꽃 귀걸이) 등의 업체들이 대거 출동하여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수피아의 매실액, 코너케이크스튜디오의 수제쿠키 등 지역명물먹거리와 함께 모노레일의 화과자 푸드부스, 청춘을 마시다의 완전딸기 밀크쉐이크 푸드트럭도 함께 참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행사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즌1 기간 동안 무려 212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라며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에서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는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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