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효율에 맞춰있던 HEV에 드라이빙 재미와 안전 강화한 새로운 HEV로 진화

5세대 하이브리드 PHEV 모델(왼쪽)과 HEV 모델. 사진=손진석 기자
5세대 하이브리드 PHEV 모델(왼쪽)과 HEV 모델.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가솔린과 디젤 차량 이외에 하이브리드라는 선택권을 주었던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3세대 프리우스로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프리우스만의 마니아층을 유지해오고 있다.

그동안 프리우스는 친환경차량으로 연비와 효율이 좋은 자동차로 알려져 있었다면, 이번에 선보인 5세대 프리우스는 연비와 효율을 기본으로 하고 운전하는 재미와 안전에 대한 토요타의 철학을 담아 새롭게 하이브리드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2.0ℓ로 강력해진 엔진과 고성능 모터가 조합된 시스템 총출력은 HEV 모델이 196마력으로 전작 대비 약 60%, PHEV 모델은 223마력으로 약 80% 개선되어 완전히 다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5세대 프리우스는 퍼포먼스적인 도약으로 효율이 좋은 차를 넘어서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났다. 아름다움에 주행 성능을 더한 프리우스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손진석 기자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손진석 기자

프리우스는 특유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콤팩트한 차체 그리고 압도적인 연비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앞당긴 차’로 불리고 있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뜻을 가진 프리우스(PRIUS)는 5세대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5세대 프리우스는 ‘Efficiency by design(디자인에 의한 효율성)’이라는 기존 프리우스의 철학을 계승하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요소와 새로운 2.0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강화된 Toyota Safety Sense, 토요타 커넥트 등이 적용됐다. 

비즈월드는 토요타에서 제공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양평까지 각 80여㎞ 거리를 주행했다. 주행코스는 시내 주행코스와 고속도로 그리고 코너링이 많은 국도 구간 등을 거치며 각 차량의 달라진 점을 체험했다.

PHEV  전측면. 사진=손진석 기자
PHEV 전측면. 사진=손진석 기자

◆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실루엣 외형 ‘매력적’

5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모노폼 실루엣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2세대 TNGA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를 넓고 낮은 형상으로 구현했다. 루프 피크를 뒤쪽으로 이동시켜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었으며, 차체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C 필러 부근에 필러 일체형 리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적용해 깔끔하면서 매끄러운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5세대 프리우스에 적용된 새로운 2세대 TNGA 플랫폼은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바디로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기존 대비 50㎜(PHEV SE / HEV LE) 및 40㎜(PHEV XSE / HEV XLE) 낮아진 전고와 20㎜ 넓어진 폭을 통해 낮은 무게 중심 실현했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배터리와 연료탱크 레이아웃을 수정해 바닥 아래에 가깝게 배치해 뒷좌석 힙 포인트를 38㎜ 낮추고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프론트 필러 상부에 1470MPa 고장력 강판을 채택해 기존보다 차체 쉘 무게를 24㎏ 감량했고, 고강성 소재를 사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차체 비틀림 강성과 서스펜션 타워 강성을 높여 뛰어난 핸들링, 안정성, 승차감 개선을 했다. 

시승을 위해 처음으로 만난 신차의 전면부는 망치 머리를 닮은 형상의 해머헤드(Hammer Head) 콘셉트를 적용해 넓은 폭을 강조하면서도 날카롭고 길게 뻗은 디자인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또 U자형 주간 주행등(DRL)을 특징으로 하는 Bi-Beam LED 헤드램프가 상단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되어 와이드하고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전면 하단부에 대형 그릴을 배치해 스포티하면서도 낮은 무게중심을 강조한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5세대 프리우스에는 3가지 타입의 휠이 적용된다. 기본은 17인치 알루미늄 휠이고, 이번 시승에서는 19인치 알루미늄 휠 적용된 모델로 하이브리드 XL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모델의 디자인을 확인했다. 휠 디자인으로 모델을 알 수 있으며, 차체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며 각자의 매력을 보였다.

HEV XLE에 적용되는 19인치 알루미늄 휠은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의 패턴과 입체적인 3차원 도장의 결합으로 스포티하고 우아한 이미지다. PHEV XSE 모델에 적용되는 19인치 알루미늄 휠은 날카롭게 가공된 패턴과 블랙 컬러가 어우러져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구별이 된다.

신차의 후면은 기존 프리우스와 명확한 차별성을 보이면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중앙에 프리우스 로고와 함께 일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높은 가시성과 함께 스포츠카의 뒷모습을 옮겨놓은 듯하다.

시승한 XSE와 XLE은 트렁크의 램프와 측면 램프 간의 밝기를 매칭시켜 선형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후미등 컬러를 그레이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차별화를 주고 있다. 제동 등도 상단부의 리어 스포일러와 일체화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제동시 후방차량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또 이런 트렁크 상단 스포일러 형태의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핸들링과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주행 중 전방 시야가 편안한 5세대 프리우스. 사진=손진석 기자
주행 중 전방 시야가 편안한 5세대 프리우스. 사진=손진석 기자

◆ 실내 개방감과 전방 시야 개선…7인치 톱 마운트 계기판 눈길

5세대 프리우스의 낮고 넓은 외형에 실내공간이 좁으면서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자석에서의 공감감은 매우 좋았다. 운전석의 전방 가시성과 A필러의 디자인 변경으로 좌우 회전에서의 시야 가림도 개선됐다.

기존 프리우스와 실내의 배치와 디자인은 많은 변경을 자져왔다. 특히 아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콘셉트를 채택해 실내 레이아웃을 서라운딩, D-모듈, 플로팅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드라이빙 중심의 운전석 구현은 앞으로의 운전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블루 컬러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레드 컬러가 적용됐다. 이 엠비언트 라이트는 PDA(능동형 주행장치)기능과 연동되어 주행 중 도로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알림이 필요한 경우 깜빡이며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피아노 건반 형태로 디자인된 공조기 조작 버튼은 인스트루먼트 패널과의 일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주행 중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투톤으로 마감된 A필러 가니시 등은 개방성과 주행 중 시야 간섭 현상을 줄여 줬다.

신차의 스티어링 휠은 직경 350㎜로 기존보다 작아졌으며,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고 상단 계기판의 시야 확보에 최적화됐다. 더욱이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주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버튼을 배열하고 스위치 그룹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 중 시선의 이동 없이 차량의 모든 기능을 설정할 수 있었다.

프리우스 계기판. 사진=손진석 기자
프리우스 계기판. 사진=손진석 기자

실재로 주행 중 코너링 구간에서 작은 스티어링 휠은 조작이 쉬웠고, 그립감도 좋았다. 특히 좌우로 크게 차량의 이동하는 경우와 선회에서 작은 핸들이 장점을 보였다.

신차의 변속기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by-wire) 타입을 적용했으며, HEV와 PHEV의 파워트레인 특성으로 버튼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시프트 노브는 실내 디자인의 일관성과 공간 활용성 및 조작 편의성 모두 좋았다. 사용자의 손 크기와 잡는 방식 등을 고려한 듯 직관적이고 빠른 조작이 가능했다.

신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7인치 TFT(Thin Film Transistor) LCD 풀 컬러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휠 상단에 배치해 주행 중 시선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을 향할 수 있도록 위치하고 있다. 심플한 MID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세대 프리우스에 처음 적용된 7인치 톱 마운트 계기판은 생소한 디자인에 처음에 ‘이게 뭐지’ 했지만, 시승을 마치고는 헤드업디스플레이의 장점과 기존의 계기판 사이의 타협점이라는 것에 수긍하게 됐으며, 주행 중 전방 시선을 이동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차량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서 제법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5세대 프리우스 주행.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5세대 프리우스 주행.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 HEV, 편안하면서도 효율성 강조…PHEV, 퍼포먼스를 강화해 ‘운전하는 즐거움’ 강조

토요타는 5세대 프리우스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시승에서 토요타가 강조하는 ‘운전하는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HEV와 PHEV 중에서 PHEV가 좀 더 즐거움을 주는 모델이었다.

상품성 개선을 진행한 5세대 프리우스 HEV는 기존 1.8ℓ에서 2.0ℓ 가솔린 엔진으로 변경하고, 140마력에서 152마력으로 최고출력도 증가하면서 가속 응답성이 향상됐으며, 선형적인 가속감을 실현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하이브리드 모터에 새로 개발된 자석과 전자강판을 사용하고 로터 내부의 자석 개수를 2배로 늘려 시스템 총출력이 196마력에 달한다. 아울러 콤팩트하고 가벼워진 트랜스액슬과 새로운 모터 구동력을 제어하는 PCU(파워 컨트롤 유닛)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운 저점도 오일과 경량화된 디퍼렌셜을 적용해 복합연비 기준 20.9㎞/ℓ다.

PHEV 시스템은 일반 HEV 모델과 동일한 2.0ℓ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트랜스액슬과 PCU를 적용해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를 발휘하며, 동시에 복합연비 19.4㎞/ℓ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PHEV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약 1.5배 높아진 13.6㎾h 용량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EV모드만으로 6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더욱이 배터리 출력이 높아 엔진 회전수를 억제시킴으로써 가속 시에도 조용한 거실과 같은 정숙성 보였다.

또 배터리 셀의 개수도 약 30% 줄여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했으며 AC 인버터와 온보드 차저가 통합되어 장치의 크기와 무게도 줄였다. 전기차처럼 외부충전을 지원하며 AC단상 5핀 규격을 통해 완속 충전 및 3.5㎾ 충전 속도로 약 4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정보, 충전일정, 충전 스케줄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HEV는 기존 모델에서 파워가 증가되어 주행 퍼포먼스가 많이 개선됐다. 그럼에도 원래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프리우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더욱이 부드럽게 진행되는 주행감은 안락함을 줬다. 

PHEV는 HEV보다 좀 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과감한 퍼포먼스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국도구간에서 코너링 주행과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서의 추월, 가속 등 같은 움직임이 마치 레이스를 진행하는 스포츠와 같은 박진감을 준다. 또 고속도로에서의 고속주행에서도 넘쳐나는 파워로 최고속도로 달려보고 싶을 정도로 시원스러운 주행을 보여줬다.

5세대 프리우스 주행(상단)과 HEV(아래 왼쪽)과 PHEV 변속기 레버 버튼. 사진=손진석 기자
5세대 프리우스 주행(상단)과 HEV(아래 왼쪽)과 PHEV 변속기 레버 버튼. 사진=손진석 기자

더욱이 핸들링과 브레이크가 이러한 주행의 재미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급브레이크에도 매우 부드럽게 제동되면서도 쏠림이 발생하지 않았고, 페달에 발을 올려 힘을 주는 순간부터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 빠른 응답성을 보였다. 

제동시 안정성과 조종성 그리고 제동감각 등 뛰어난 압력제어능력을 제공하는 5세대 프리우스에 적용된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AHB-G)는 과감한 주행을 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했다. 그리고 서스펜션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토요타에 따르면 고성능 펌프모터가 적용된 AHB-G는 온디맨드 가압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브레이크 작동감과 함께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해 제동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한다. 

또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브레이크 페달 조작량을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수준의 제동을 위한 회생제동과 유압 제동력을 적절히 배분시켜 회생제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브레이크 페달 디자인과 함께 프론트 브레이크 로터를 새롭게 설계해 높은 제동성을 제공하고, 프론트 브레이크 로터 핀 모양을 변경해 제동 시 발열량도 감소시켰다.

신차는 빠른 응답성과 높은 강성을 보이는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리어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코너링과 직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쪽 서스펜션의 캠버 각과 스태빌라이저 링크의 위치를 조정했으며, 코일스프링 무게 감소와 하부 부싱 암 형상 최적화를 통해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PHEV 엔진구동시 보여주는 계기판 에너지 흐름도. 사진=손진석 기자
PHEV 엔진구동 때 보여주는 계기판 에너지 흐름도. 사진=손진석 기자

◆ 능동주행 어시스트 적용…다양한 편의 장치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추적 어시스트, 오토매틱 하이빔이 포함된 토요타의 세이프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여기에 신차에는 능동주행 어시스트가 처음으로 적동되면서  좀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는 일안 카메라로 전방 주행상황을 인식하고 필요에 따라 미리 속도를 제어하거나 스티어링을 보조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실주행에서 위험한 상황 발생 전에 실내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점등되고 속도와 스티어링의 제어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엠비언트 라이트가 점등되면서 좀 더 주의운전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좋았다. 

또 주행 중 카메라로 인식한 최고 속도의 도로표지를 미터에 표시해 이를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점멸 및 버저 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도 인상 깊었다.

주행 중 창문이 열려 있는 경우 띄우는 메세지. 사진=손진석 기자
주행 중 창문이 열려 있는 경우 띄우는 메세지. 사진=손진석 기자

이외에 5세대 프리우스의 디지털 리어뷰 미러(PHEV XSE 한정), 안드로이드 오토(유선), 애플 카플레이(유/무선) 등 다양한 고객의 선호사양도 잘 갖춰져 있다. 

디지털 리어뷰 미러는 차량의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디지털 백미러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레버를 조작해 광학 미러모드 및 디지털 미러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뒷좌석의 헤드레스트나 적재물이 있어도 운전자의 후방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5세대 프리우스는 다운사이징이 주류인 상황에서 이전세대 모델 엔진 배기량보다 증가시켰고, 그럼에도 연비 효율성을 유지 및 향상 시켰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고, 운전하는 재미를 위한 성능 개선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기준을 다시 한번 정립했다.

전시되어 있는 5세대 프리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전시되어 있는 5세대 프리우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이러한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모두를 원하는 3040세대에 주목을 받으면서 준중형 시장에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원메이크 레이스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모터스포츠를 통해 프리우스의 전동화 기술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체종합평가>
총평 : ★★★★★
디자인 : ★★★★★
활용성 : ★★★★★
NVH : ★★★★★
편의장치 : ★★★★★
첨단주행장치 : ★★★★★
하이브리드 시스템 : ★★★★★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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