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엽 회장 “시설 입소 어르신 위한 지속적인 차량 지원사업 필요”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위). 2021년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차량전달식(아래). 사진=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위). 2021년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차량전달식(아래). 사진=한국노인복지중앙회

[비즈월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7일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특장차량 지원에 따른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현대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특장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은 대도시보다는 지방, 도심보다는 외곽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열악한 전국 900여개의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요양원 및 양로원)의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동스쿠터와 특장차량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접근성 향상,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3년 동안 지원된 전동스쿠터와 특장차량을 통해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삶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권 회장은 “차량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설 밖으로 나와 높고 푸른 하늘을 많이 볼 수 있게 돼 매우 행복해하셨다”며 앞으로도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 이혁노 상무는 “차량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차종을 원하는 곳에 지원하도록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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