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위원장 선임… 시의원 17명·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25명 구성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에 위촉된 서울시의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에 위촉된 서울시의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는 예산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제2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과 위원장단 선출 등을 위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 17명, 예산·재정 관련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관련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연구 활동을 내년 11월 27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 재정 전망을 밝게하는 일”이라며 “그 중심에 예산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이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선임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위원들 호선에 의해 이종태 의원(강동 2)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위원장이 지명한 김재진 의원(영등포 1)과 금재덕 교수(서울시립대)가 선임됐다.

또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3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하고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심미경 의원(동대문 2), 박춘선 의원(강동 3), 김형재 의원(강남 2)이 각각 선출됐다.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종태 의원(강동 2)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두 번째로 구성된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내실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서울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위촉되신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시 및 시교육청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 분석·연구과 지방재정 확충, 재정분권 및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개선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결과 논의를 위한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시의회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분권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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