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키프리스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70여 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키프리스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70여 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키프리스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70여 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KIPRIS)는 서비스 고도화에 앞서 실제 이용자의 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해 2023년 3기 키프리스 서포터즈를 지난 8월 11일 공식 위촉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키프리스를 모험하며 마법같이 바꿔준다는 의미로 ‘키프리스’와 ‘해리포터’를 합쳐 ‘키리포터즈’라는 별칭을 붙였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키리포터즈는 8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활동하면서 키프리스의 서비스를 권리별(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로 외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와 비교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과제 등을 수행했다.

키리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나온 주요 개선의견으로는 ▲AI 검색 및 최종권리자 검색 기능 추가 ▲검색 화면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개선 ▲검색 결과에 대한 통계와 그래프 기능 제공 ▲다국어 번역 지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키리포터즈’ 활동내역과 주요 의견 공유, 서포터즈 활동 소감 발표, 우수한 활동을 수행한 단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이번 키리포터즈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백여 명의 이용자들이 지원할 만큼 키프리스 개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컸다”면서 “키프리스가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과정에 있어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번 키리포터즈 활동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특허정보검색서비스 고도화에 충실히 반영해 사용자 기반의 편리하고 쉬운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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