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월드 원호. 사진=리조트 월드 크루즈
리조트 월드 원호. 사진=리조트 월드 크루즈

[비즈월드] 아시아 럭셔리 선사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리조트 월드 원호(Resorts World One)가 신규 베트남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홍콩 모항을 출발해 베트남의 대표 휴양 도시 나트랑과 다낭에 기항하는 노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이색적인 이번 노선은 이번 겨울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매혹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여전히 인기 여행지인 홍콩을 시작으로 나트랑과 다낭까지 ‘해상의 리조트 크루징’을 즐기는 색다른 여행이 가능하다. 

리조트 월드 원호는 인사이드부터 오션뷰, 발코니 등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럭셔리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전용 공간과 익스클루시브 레스토랑, 24시간 유럽식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스위트 더 팰리스(The Palace)도 선택할 수 있다. 

광활한 바다에서 크루즈를 즐기는 동안, 편안한 객실뿐 아니라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연, 레크리에이션, 스파 등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  

베트남 노선의 첫번째 기항지인 나트랑은 아름다운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가진 휴양지다. 

어떤 여행지도 바다를 통해 도착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것이다. 나트랑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은 이 경험을 극대화시킨다. 롱비치(Long Beach), 독렛(Dốc Lết), 다이란(Dại Lãnh)과 같은 해변의 수정처럼 맑은 바다에서 다이빙과 스릴 넘치는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 사진=리조트 월드 크루즈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 사진=리조트 월드 크루즈

나트랑 베이 주변의 원숭이 섬, 혼문 섬(Hòn Mun), 옌(Yến) 섬에서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해안을 만날 수 있다. 또 78피트(약 24m) 높이의 불상이 있는 나트랑에서 가장 큰 사원인 롱손(Long Son)사를 비롯해 도시의 풍부한 유산과 독특한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현지 해산물과 전통 조리법을 사용한 맛있는 별미는 여행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미각 여행이다.  

다음 기항지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아름다운 해안 도시 다낭이다.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도시는 프람반동(Pham Van Dong Beach) 비치와 논누옥 비치(Non Nuoc Beach)등을 포함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현대적인 관광지로서의 모습 뿐 아니라 시골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다낭은 대리석과 숨겨진 사원 등으로 유명한 오행산(Marble Mountains)을 하이킹 할 수 있는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다리로 알려진 골든 브릿지, 7세부기부터 15세기까지의 놀라운 전시품을 보유하고 있는 챔 박물관(Cham Museum)과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자비의 여신상, 핑크색 시그니쳐 건물의 다낭 대성당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선(My Son) 유적지가 있다. 2000여 개 상점이 있는 콘마켓(Con Market)에서는 다낭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쇼핑할 수 있다. 

리조트 월드 원호는 베트남 5박 일정 외에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 & 미야코지마 5박 일정과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필리핀 보라카이&마닐라 일정 등 다양한 노선을 홍콩을 모항으로 운항한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 문의는 에스마케팅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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