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예정인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체제에 맞춤 인사 단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말 사직 예정인 이행숙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내정된 황효진 내정자는 민선 6기 시절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인천도시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제9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하나회계법인 인천지사의 대표공인회계사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 내정자는 온화한 성품으로 유정복 시장의 시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만큼 도시개발 사업 등의 이해도가 높아 제물포르네상스 등 초일류도시 인천 건설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천시 측은 설명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의회, 정부·국회, 정당·사회단체, 언론기관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 수행,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인천시의회 심의 예정으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개편되면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을 소관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공사·공단 등과의 정무적 협력과 조정 등에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사간담회와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달 말 황효진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