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업' 나눔 캠페인 전개하며 충전기 설치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볼트업' 나눔 캠페인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볼트업' 나눔 캠페인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비즈월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에서 협력하기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전국 적십자사 지사와 혈액원, 병원 등 12곳에 볼트업 충전기 30기를 설치하고 적십자사 소속 기관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협조키로 했다.

충전기가 설치된 전국 적십자사 지사와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적십자사는 적십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볼트업 충전기 홍보 활동에 함께 나서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사업 활동에 동참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양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간 여러 시도를 했고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 중인 적십자사의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볼트업 충전기를 보급하고 앞으로 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