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비즈월드]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지난 20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과 함께 ‘ˋ23년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디지털 포렌식 관련 전문가들이 ▲다중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JPEG 이미지 출처 식별 ▲영상 콘텐츠 포맷 분석을 통한 유포 메신저 추적 방안 ▲SW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 활용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보호원은 ‘P2P 스트리밍 내 구조분석’ 발표를 통해 다변화하는 콘텐츠 유통과 이용환경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호원 측은 설명했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복잡화되고 있는 디지털 범죄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확대와 디지털 포렌식 활용 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호원은 지난 2018년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와 디지털포렌식 관련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학술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저작권 분야 최초로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소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 및 경찰청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 기반 수사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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