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와 심사지원 방안 검토

특허청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 심사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여섯 번째)과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 심사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여섯 번째)과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허 심사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엘엔에프, 대주전자재료,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른 특허 권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분야도 우선심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허청 측은 이차전지 분야 출원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하고 ▲심사처리기간 단축 ▲심사품질 제고 ▲이차전지 전문가의 심사관 채용 등의 심사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차전지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촘촘한 특허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이 빠른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심사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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