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청소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3년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청소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3년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비즈월드 DB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청소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3년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의 참가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등 총 세 개의 대회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각 행사는 모두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1988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발명대회이다. 일상생활에서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발명이 출품 대상이며 한 사람이 5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최우수 작품에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 총 250개의 상이 준비되어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시상식와 전시회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4~6명이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창의력을 발휘해 해결하는 단체대회이다.

과제로는 ▲문제해결 방법을 창작 공연으로 발표하는 표현과제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한정된 재료와 도구로 해결하는 즉석과제 ▲과학원리를 활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내는 제작과제가 주어진다.

이 대회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진행되며, 각 학교급별 우수팀(3팀)에 최고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되고, 이를 포함해 교육부장관상 등 총 36개의 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시상식은 8월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은 발명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을 미래 핵심 발명가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이나 만 13세~만 18세의 청소년이 팀(3명)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에 공지된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명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20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출원 절차, 창업 노하우 등 기술사업화 전 단계에 대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수료 이후 개최되는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특허청장상(상금 100만원 상당) 등을 수여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시상식과 수료식은 11월로 계획되어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미래혁신의 주역이 될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발명·창의력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면서 “작은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포털사이트(www.ip-edu.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02-3459-2752)로 하면 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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