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17일 막을 올린 '지스타 2022'에서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2'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지스타 B2C 부스에서 아키에이지2’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2는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하는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이다. 원작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발전시켜 게임 전체에 걸쳐 오픈월드식 콘텐츠 진행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영상에서는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메인 테마 음악과 함께 세계관 내 주인공 중 한 명인 '키리오스'가 등장한다. 특히 전투 장면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로 기존 PC MMORPG에서 만나기 어려운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아울러 게임 개발을 이끌고 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 개발진이 현장 무대에 올라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송 대표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자 아키에이지2를 최초로 공개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