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네 번째 대상에 올해 6관왕 달성

㈜넥슨이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의 주인공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이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의 주인공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

[비즈월드] 넥슨(대표 이정헌)이 '2022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넥슨은 '지스타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의 주인공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다. 올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슨의 대상 수상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과 2016년 'HIT(히트)', 그리고 2020년 'V4'에 이은 역대 네 번째다.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을 보유한 'K-게임'의 아이콘이자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RPG다. 지난 3월 24일 '액션 쾌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된 후 호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넥슨게임즈가 선보인 'HIT2'는 압도적인 규모의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의 게임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조율자의 제단'과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 MMORPG 장르에서 없던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서브컬처 장르의 아이콘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학원도시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이와 함께 네오플은 매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우수상'도 수상했다.

윤명진 네오플 이사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확장된 세계관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한 기술력을 담고자 네오플의 모든 개발진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모험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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