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부스 없이 게임 스타트업 후원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2'에서 별도 부스 없이 게임 스타업을 후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2'에서 별도 부스 없이 게임 스타업을 후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비즈월드] 엔씨소프트(NC)가 17일 막을 올린 '지스타 2022'에서 게임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았다. 위메이드와 함께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형 게임사 모두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그러나 엔씨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올해 지스타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하고 9개 게임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B2B(기업 간 거래) 부스를 지원키로만 했다. 여기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관에서 진행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도 후원한다.

다만 엔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쓰론 앤 리버티(TL)'를 소개한다. 회사 개발팀의 안종옥 프로듀서가 오는 18일 지스타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지스타 BTB관에서 인디·중소 게임사들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별도 부스 없이 참가사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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