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200개 지원
사랑의 희망박스, 임시 거주와 생계 유지에 필요한 간편식·생필품 등 담겨
이재민 긴급 구호물품과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

(왼쪽부터)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동작구 복지정책과 박미영 과장. 사진=굿피플
(왼쪽부터)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동작구 복지정책과 박미영 과장. 사진=굿피플

[비즈월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이번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 관악구와 동작구 이재민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200박스와 이불 200채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2012년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희망박스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만 박스, 198억원 상당의 희망박스를 지원해왔다.

(왼쪽부터)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소은미 과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사진=굿피플(왼쪽부터)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동작구 복지정책과 박미영 과장. 사진=굿피플
(왼쪽부터)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소은미 과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사진=굿피플(왼쪽부터)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동작구 복지정책과 박미영 과장. 사진=굿피플

굿피플은 비 피해가 심각한 관악구와 동작구 침수 지역에 우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동작구에는 간편식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100박스와 비누 1993개를, 대방동주민센터에 이불 200채를 전달했다. 더불어 관악구에도 희망박스 100박스와 손소독제 1100개, 비누 2072개를 지원했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임시 거주와 생계 유지에 필요한 간편식품, 생필품 등 8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담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동구밭에서 이재민 개인 위생을 위해 친환경 비누를 전달했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굿피플은 신속하게 긴급구호를 진행했으며, 추가 지원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굿피플은 이재민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 후원금은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생계비 지원으로 사용되며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에게는 사회적기업인 동구밭의 친환경 비누를 선물로 증정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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