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 업무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 추가해 시너지 극대화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최준혁 캐스팅엔 대표와 ‘캐스팅엔 하나은행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최준혁 캐스팅엔 대표와 ‘캐스팅엔 하나은행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비즈월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캐스팅엔과 '기업 간 거래(B2B) 업무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팅엔은 비품·소모성 자재 구매와 외주 서비스, 편의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플랫폼 '업무마켓9'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업무마켓9의 업무 범위를 금융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플랫폼 내 금융 메뉴 신설로 플랫폼 이용 기업 대상 금융 솔루션 제공 ▲수수료 정산 자동화를 위한 정산 방법 제시 ▲플랫폼 이용 기업 대상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기업이 모든 업무를 자체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웃소싱의 필요성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캐스팅엔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요구하는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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