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불, 생수, 쿨매트 등 폭염 대응 물품 전달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가운데)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왼쪽),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충남 아산시청에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가운데)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왼쪽),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충남 아산시청에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비즈월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22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폭염 대응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여름용 이불을, 행사 참여 기업에선 생수, 쿨매트, 부채 등 물품을 지원했다.  물품은 기후위험에 노출이 쉬운 아산시 소재 취약계층 1970가구와 전국 3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환경부를 비롯해 지난 5월 업무 협약을 맺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의 폭염 적응력을 높이는 각종 지원과 폭염 대응 홍보와 같은 사회적 공익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나아가 기후 불평등 해소를 의무와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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