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역에 병기된 '하나금융타운' 이어 두 번째

하나은행은 유상판매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을지로입구역’ 역명에 ‘하나은행’을 병기해 사용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유상판매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을지로입구역’ 역명에 ‘하나은행’을 병기해 사용한다. 사진=하나은행

[비즈월드] 하나은행은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 역명 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지난 2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을지로입구역은 지난해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 약 2200만명이 이용 중인 주요 지하철역이다. 1번·2번 출구에는 하나은행 본점이, 5번 출구에는 하나카드·하나생명 등 관계사들이 입주해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병기된 '하나금융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하게 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와 을지로입구역 승객은 오는 10월부터 역사 내외부 역명판이나 열차 내외부 노선도, 안내방송 등으로 새롭게 추가된 역명을 안내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유동 인구가 찾아오는 을지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하나은행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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