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 종사자 중 관광객에 대한 환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그 대상

(왼쪽부터)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서동해 회장,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등이 2022 케이호텔리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관광협회
(왼쪽부터)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서동해 회장,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 등이 2022 케이호텔리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관광협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6일 '2022 코리아호텔쇼 전시장'에서 ‘2022 제6회 K-Hotelier’ 시상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자는 시그니엘부산 박세은 L3, 그랜드워커힐호텔 금상진 컨시어지, 라마다프라자제주 조선우 매니저 등 총 3인으로 지난 5월 31일 열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K-Hotelier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라는 의미로 호텔업 종사자 중 관광객에 대한 환대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대상이다. 서울시관광협회와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이 공동주최하는 호텔업계 실무자를 위한 최초의 표창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24인이 선정됐다.

이번에 ‘K-Hotelier’로 선정된 박세은 호텔리어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일본 등에서 업무하며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해 안내하는 등 지역 친화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내 교육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금상진 컨시어지는 호흡곤란으로 로비에 쓰러진 투숙 고객을 신속하게 응급처치 해 인명 구조를 한 공적과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대형 MICE 행사를 성료한 공적 등 컨시어지로서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조선우 매니저는 언어 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투숙객과 함께 야간에 병원을 동행하고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칭찬코멘트를 받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부분의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겠지만 오늘 K-Hotelier로 수상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막막하거나 두렵지 않다”며 “호텔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대변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어주시기 바라며, 협회도 호텔업이 심기일전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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