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말레이시아 로드쇼 2022 및 말레이시아 위크 개최
서울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대전 진행…트래블 마트 동시 개최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과 다토 하지 자이누딘 압둘 와합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현지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에서의 말레이시아 로드쇼를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과 다토 하지 자이누딘 압둘 와합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현지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에서의 말레이시아 로드쇼를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를 개최하고 국경 재개 이후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YB Datuk Seri Dr. Santhara)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과 다토’ 하지 자이누딘 압둘 와합(Dato’ Haji Zainuddin Abdul Wahab)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현지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방한해 진행하는 로드쇼를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이후  말레이시아를 홍보하는 로드쇼는 이달 27일 부산, 29일 대구, 30일 광주 그리고 7월 1일 대전에서 각 지역의 여행 업계 종사자 및 미디어를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샤하루딘 야햐 소장은 인사말에서 “말레이시아를 기억하고 다시 방문해주시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셀라맛 다탕(Selamat Datang)이라는 환영 인사를 다시 건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매력과 흥미로운 관광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사바 관광청(Sabah Tourism Board),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Penang Global Tourism Sdn Bhd), 사라왁 관광청(Sarawak Tourism Board) 등 말레이시아 각 지역 관광청을 비롯해 현지 호텔 및 리조트 담당자 등 23개 업체가 참가하는 트래블 마트를 통해 국내 여행사 실무자와의 실질적 상담 및 다양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또 말레이시아 장기체류 프로그램인 MM2H(Malaysia My 2nd Home) 및 말레이시아 현지인 가정에서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말레이시아 홈스테이(Malaysia Homestay)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민속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말레이시아 민속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4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남이섬에서 개최 예정인 말레이시아 위크(Malaysia Week)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 및 말레이시아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 말레이시아의 여행지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남이섬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90%에 육박하는 백신 접종률과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의 점진적 해제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국경을 재개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5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에 한해 코로나19 테스트 및 보험 의무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마이세자트라(MySejahter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객의 건강 정보를 관리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말레이시아를 찾는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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