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주·광주 생산공장 협력업체 'ESG 경영' 지지

오비맥주 이천 공장 협력사인 프로에스콤이 오비맥주의 'ESG 경영' 지지 선언을 하고 환경안전보건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이천 공장 협력사인 프로에스콤이 오비맥주의 'ESG 경영' 지지 선언을 하고 환경안전보건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비즈월드]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함께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뿐인 지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다. 1972년 유엔(UN) 총회에서 세계 환경의 날이 처음 제정됐을 때와 같다. 오비맥주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3개 생산 공장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인 ABI와 함께 2025 지속 가능경영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 4개 분야 과제를 설정하고,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개 생산 공장에서 폐기물⋅부산물을 처리하고 폐기물 적환장 등 시설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오비맥주 환경안전보건팀과 환경 점검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프로에스콤, 아미바이오, 디와이솔루션 등 30여 협력사들은 최근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맞춰 오비맥주의 지속 가능경영 목표를 공감, 오비맥주의 ESG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3개 생산 공장에서는 각각 다양한 환경의 날 기념 활동이 펼쳐졌다. 세계 환경의 날 표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ESG 환경 교육이 이뤄졌고 폐기물 적환장을 찾아 폐기물 배출 현황과 재활용 처리 실태 점검 및 모니터링도 진행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이자 여럿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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