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주 청년 대상으로 20일까지 접수

광동제약이 제주올레 청년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제주올레 청년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광동제약

[비즈월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함께 제주지역 환경 정화를 위한 청년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시작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 방언이다.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Plogging)'을 제주도 방식으로 담아낸 캠페인 이름이다.

행사는 다음 달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환경 정화를 위한 올레길 3개 코스 플로깅과 함께 환경 전문가 강연,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재활용 아이디어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동제약은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스멍, 도르멍 캠페인은 친환경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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