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은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와 함께 4월 1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저작권 보호 웹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은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와 함께 4월 1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저작권 보호 웹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비즈월드] 유명 웹툰 작가들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선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이하 보호원)은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 이하 협회)와 함께 4월 1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저작권 보호 웹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불법 웹툰 근절과 독자들의 저작권 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협회 소속의 웹툰 작가 20여 명과 웹툰 플랫폼 12곳이 참여한다.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한 웹툰을 릴레이 형태로 유명 작가들이 직접 나서 흥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협조를 약속한 웹툰 플랫폼들은 격주 수요일마다 이를 게재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저작권 보호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은 레진코믹스를 비롯해 마녀코믹스, 미스터블루, 미툰앤노블, 봄툰, 인터넷만화방, 카카오웹툰, 케이툰, 코믹뱅, 탑툰, 투믹스, 피터툰(가나다 순)이며, 보호원 및 협회의 홈페이지와 씨스토리, 블로그, 작가의 누리소통망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보호원 측은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자인 웹툰 작가들이 직접 나서 저작권 침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작권 보호를 호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환 보호원 원장은 “저작권 보호 의식도 K-웹툰의 인기에 걸맞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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