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 신기술 학과에 3년간 IP강좌개설, 교육콘텐츠 개발, 교수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지원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기술전문성과 지식재산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표=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기술전문성과 지식재산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표=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기술전문성과 지식재산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예비 연구개발(R&D)인력인 신산업 분야 이공계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마련됐다고 한다.

지원 대상은 모든 신산업 관련 학과·전공·사업단이고 대학 당 최대 3개 분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지식재산인력양성실, 전화 (02)3459-2808)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은 3년간 기술·IP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IP교육 지원을 받게된다. 

해당 사업은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IP교육 인프라를 종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청은 학과 내 지식재산 강좌 개설을 위해 신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지식재산 교육커리큘럼 및 IP융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IP이슈에 대한 비교과 과정과 석·박사 대상 IP-R&D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또 IP심화교육, 학업장려금 제도를 통해 우수학생을 집중 양성하고 교수 IP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교육, 사업관리·자료공유 기능을 탑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공분야 전문지식에 더해 지식재산을 창출·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식재산 융합인재’의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지식재산 교육이 보편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www.moe.go.kr) 또는 특허청(www.kipo.go.kr)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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