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함께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표=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함께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표=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함께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관리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 과정의 집대상은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CEO, 임원 및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교육은 주1회 12주(약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심있는 지원자는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ko/?c=222)에서 입학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yugyeong.na@kai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과정의 교육내용은 ▲지식재산 개요 ▲메타버스, AI 시대의 지식재산 경영 ▲기업의 특허창출·관리 전략 ▲IP 금융 및 라이센싱 전략 ▲특허분쟁 및 영업비밀 보호전략 ▲미국·중국 지식재산 동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지식재산 우수경영 기업, 특허법원 등 지식재산 관련기관에 방문해 지식재산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분임활동을 통해 교육생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책제언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허청 측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에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은 특허청장 및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또 카이스트 동문자격을 가지고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된 최근 시장환경에서, 지식재산은 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 CEO 들이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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