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명인명창의 樂·歌·舞를 한음 이름으로 즐기는 첫 공연 

국악의 새이름 '한음'을 알리기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제1회 한음회'에서 '안숙선' 명창(사진 중앙)과 '왕기석' 명창이 창극 '심청'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국악의 새이름 '한음'을 알리기 위해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제1회 한음회'에서 '안숙선' 명창(사진 중앙)과 '왕기석' 명창이 창극 '심청'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비즈월드] 안숙선·이춘희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이 민간기업과 힘을 모은 대형 국악공연을 성공적으로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음악, 한국인의 음악인 국악(國樂)의 새로운 이름 ‘한음(韓音)’을 알리기 위한 첫 공연에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통 국악 명인명창들과 함께 ‘제1회 한음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한음회는 국악의 새로운 이름 ‘한음’으로 선보이는 대형공연이다. 명인명창들과 국악을 적극 후원해 온 크라운해태제과가 국악의 새로운 이름으로 ‘한음’을 제안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다.

최고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수제천’ 연주로 문을 연 이번 공연은 이춘희·안숙선·왕기석 명창이 신명 나는 경기민요와 창극 심청을 선보였고, 이어 정명숙·진유림 명무의 살풀이와 북춤 공연으로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음악의 연주(樂)와 노래(歌)에 춤(舞)을 ‘한음’이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태극기, 애국가, 한글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음악 국악의 특별한 이름으로 ‘한음’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이 ‘한음’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과 국악의 새로운 이름 ‘한음’을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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