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컨설팅 에이전시 ‘슬래시(Slash)’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대학교(사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슬래시
브랜딩 컨설팅 에이전시 ‘슬래시(Slash)’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대학교(사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슬래시

[비즈월드]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와인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가상캠퍼스를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딩 컨설팅 에이전시 ‘슬래시(Slash)’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대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와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행이 된 ‘홈술템’ 주력 주종으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와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와인샵 등에서 편의점과 마트 중심으로 대중화하며 가격이 저렴해졌고, 국가〮품종 별로 맛과 풍미가 달라 MZ 세대에게도 어필한다. 슬래시는 이런 와인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와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와인대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와인대학교에는 인기를 얻고 있는 텍스트북, 롱독, 아톰, 브레드 앤 버터 4개 와인을 메인으로 한 커리큘럼과 최근 가장 핫한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준비한 협업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와인대학교 내 ‘노티드 도넛 상점’과 ‘레드텅 와인스토어’의 건물은 ‘카페 노티드 청담점’과 ‘레드텅 압구정 본점’의 오프라인 실제 매장을 구현해 현장감과 재미를 더했다고 한다. 

이 밖에 와인상식을 배울 수 있는 도서관, 별자리 별 추천 와인, 포도밭 투어 등 와인대학 캠퍼스를 둘려보며 나에게 맞는 와인이 무엇인지 등 평소 와인에 대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인대학교에 관심 있다면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와인대학교 참여 신청 폼을 통해 입학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 신청 선착순 1000명에게는 와인대학교 입학 증명서&이용 설명서, 와이너리 아트 엽서, 와이너리 아트 스티커 세트, 노티드 도넛 교환권으로 구성된 굿즈를 제공한다. 

입학 신청자는 메일로 발송된 입장 링크를 통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상시 오픈되는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오리엔테이션, OX 퀴즈, 포도밭 투어 및 Q&A는 2시부터 각 15분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게더타운 맵 포토존 캡처 인증 이벤트가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게더타운 맵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한곳을 찾아가 캡처하고 필수태그와 와인대학교 계정을 태그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5명), 워커힐 호텔 10만원 상품권(10명), 레드텅 기프트 카드 5만원권(30명), 노티드 키링(10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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