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사회‧도시 문제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로 캡처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사회‧도시 문제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특허로 캡처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의 사회‧도시 문제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당사자인 지역민과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인식에서 지자체인 서울시와 공동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민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발제한 사회․도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봄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참여기관은 당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관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녹색교통운동 등 총 13개의 서울 소재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 중 7개 참여기관이 발제한 과제는 아이디어 나눔형 과제로서, 국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나눔 받아 비영리적으로 사용하거나, 나눔 받은 아이디어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의 3분의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나머지 6개 참여기관이 발제한 과제는 보상금을 걸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로, 민간기업인 ㈜호연소프트의 ‘우수관으로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와 사회적기업인 ㈜김스애드의 ‘야간이나 우천 때 차선 시인성 개선 아이디어’ 경우 최대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지난 3월에 개통한 아이디어 플랫폼인 ‘아이디어로’(www.idear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공모된 아이디어 중 과제를 해결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상(총상금 550만원)도 할 예정이다.

김기룡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 문제를 당사자인 국민이 직접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이후 서울시 이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공모전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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