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닉이 2005년 1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50008382호)해 2005년 3월 21일 등록(등록번호 제100479719호)을 받은 ‘유해 병원성 미생물 생육 억제능 및 항알레르기성을 갖는 신규 내산성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 특허의 대표 도면. DNCB를 이용해 피부염을 감작시킨 마우스의 혈청 Ig E 발현농도가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에 의해 변화된 결과를 나타낸 표. 그림=키프리스 캡처
㈜프로바이오닉이 2005년 1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50008382호)해 2005년 3월 21일 등록(등록번호 제100479719호)을 받은 ‘유해 병원성 미생물 생육 억제능 및 항알레르기성을 갖는 신규 내산성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 특허의 대표 도면. DNCB를 이용해 피부염을 감작시킨 마우스의 혈청 Ig E 발현농도가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에 의해 변화된 결과를 나타낸 표.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소양감과 특징적인 습진성 피부 병변을 나타내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유소아기에 발병한다. 

만성적으로 특히 겨울철에 자주 재발하는 아토피 질환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한 번 발병된 아토피 피부염은 후에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한 소양감은 환경적응 능력, 활동력 및 작업 능률의 감소, 불면증 및 정서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색소 침착이 동반된 습진성 피부 병변은 피부 추형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건조하고 자극에 민감한 피부는 흔히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켜 직업 선택에 제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최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알레르기질환의 급증과 함께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조사결과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아토피 피부염의 증가는 50%이며, 그 증가추세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즉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은 성인에서까지 17% 정도의 높은 수치를 나타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면역학적 요인 및 환경적인 요인이 관여한다고 한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아토피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면역학적인 유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서는 집안의 진드기, 집 먼지, 진균,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재료나 페인트로부터 유출되어 공기중에 노출되는 포르마린, 메칠벤젠 등의 유해 물질, 또는 식품에 첨가된 화학물질이나 식품 그 자체일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 중 2차적인 악화요인으로서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 (Staphylococcus aureus)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습진성 병변의 80~100%에서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의 집락이 발견된다. 

이는 건강한 피부에서 5~30% 정도가 발견되는 것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는 수치이다.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는 농가진을 증가시키는 등으로 피부염 부위를 악화시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아토피 피부염에 감염되기 쉽게 만들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에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가 생산하는 외독소의 초항원적 역할에 대한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외독소의 종류로는 SEA-D(staphylococcal enterotoxins A-D)와 TSST-1(toxic shock syndrome toxin-1)가 있으며, 이들은 Ig E의 생성량을 8배 가량 증가시킨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어지는 치료 요법으로서는 항생제 요법, 항히스타민제 요법, 스테로이드제 요법 및 면역요법 등이 있다. 

항생제 요법은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와 같은 2차적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차단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하게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항생제 내성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문제점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항생제 내성균주로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상 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메티실린 내성 응고효소 음성 포도구상 구균(methicillin-resistant-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aureus, MRCNS)등이 있다.

따라서 항생제의 오남용을 기피하는 세계적인 추세, 부작용의 문제 및 내성균의 발생으로 인해 항생제 및 약제에 대한 대체물질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 인체 및 동물의 장내에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하면서 장내의 미생물 균총을 이루고 있다. 이런 미생물 중에는 숙주 동물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산균 등의 미생물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숙주에 직접적 또는 잠재적인 유해성 미치는 대장균, 살모넬라 또는 포도상구균 등의 미생물들이 있다. 

인체 및 동물의 경우, 스트레스의 증가, 유해 세균의 감염, 외부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장내 미생물 균총이 파괴될 수 있다. 이 경우 유해 미생물들의 급격한 성장을 초래하며, 숙주 동물의 건강상태가 악화된다. 이런 변화는 알레르기 질환을 야기시킨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목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고, 지속적인 투여 시 유해 미생물들이 내성을 가지게 되므로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생균활성제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생균활성제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나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분리하여 제제화한 것으로 호기성균군, 혐기성 균군, 유산균, 효모균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유산균들이 주요 균주로 이용되고 있다. 

해당 유산균들은 전통적으로 식품의 발효와 가공과정에 다양하게 이용되었으며, 이들의 안전성은 오래 전부터 인지되어 미국의 FDA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목록에 이들 일부를 포함시키고 있다. 

따라서 유산균을 이용한 생균활성제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장내 유해 미생물의 이상 발효를 억제해 안정된 장내 균총을 유지하며, 유해 미생물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면역 기능의 활성화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 유산균 중에서 락토바실러스 속(Lactobacillus sp.) 미생물은 동형 또는 이형 발효를 하는 젖산 간균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장관 및 유제품이나 채소의 발효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 속 미생물은 장내 pH를 산성으로 유지시켜 대장균(E.coli)이나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과 같은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설사와 변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비타민 합성, 항암작용, 혈청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역할을 한다. 

젖산간균에 의해 생산되는 아시도필린(acidophillin)은 이질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대장균등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설사 원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균총을 정상화함으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한다.

최근에 락토바실러스 속 미생물의 상기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생균제 및 가축사료로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축의 세균성 설사병은 증체율 감소와 폐사를 유발한다. 이를 예방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사료에 항생물질을 첨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널리 행해져 왔다. 

그러나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균의 출현과 축산물 내 잔류 항생물질 등의 문제 때문에 사료내 항생물질의 사용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유기적인 가축 사양법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항생물질 사용의 대체방법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사용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모어벨라’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으로부터 국제 특허를 받은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모아벨라 제공
화장품 브랜드 ‘모어벨라’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으로부터 국제 특허를 받은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모아벨라 제공

이런 가운데 ㈜프로바이오닉이 2005년 1월 29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050008382호)해 2005년 3월 21일 등록(등록번호 제100479719호)을 받은 ‘유해 병원성 미생물 생육 억제능 및 항알레르기성을 갖는 신규 내산성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 특허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바이오닉의 연구진은 이 발명에 대해 “(해당 특허 발명에 따른 조성물은) 신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사케이Probio-65(Lactobacillus sakei Probio-65) 및 이의 이용에 관한 것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내 산성, 내 담즙산성, 항생제 저항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유해 병원성 미생물의 생육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항알레르기성을 갖는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Probio-65, 및 상기 미생물 또는 이의 배양물을 포함하는 의약 조성물, 사료 조성물, 식품 조성물, 화장품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특허의 특장점을 활용한 제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화장품 브랜드 ‘모어벨라’의 ‘피부진정유산균’이 그것이다.

착한 성분의 화장품은 물론 몸속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어벨라’는 미국, 중국, 유럽(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으로부터 국제 특허를 받은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은 유산균 전문 제조 업체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유산균을 증진하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어 장 내 건강을 관리해 피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최근 장내 유해균 억제 효능이 주목받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모두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인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타 유산균 제품 대비 투입균수와 보장균수가 높은 제품으로 장 건강과 피부 개선 효과까지 입증된 2중 기능성 유산균이다. 

식약처로부터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해당 제품에는 엽산, 히알루론산 등 타 유산균 제품에서 보기 힘든 장과 피부에 좋은 아연, 귀리 식이섬유,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부원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캡슐 형태로 되어 있어 섭취가 간편한 것은 물론 캡슐을 분리해 유아기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모어벨라 피부 진정 유산균’은 장 내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 피부 진정 효능까지 함께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은 물론 체내 유익균이 감소하신 부모님 세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함유되어 보습과 피부 탄력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피부와 장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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