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FPS IP(지식재산권)인 '블랙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엔에스스튜디오’가 IP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엔에스스튜디오 제공
세계적인 FPS IP(지식재산권)인 '블랙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엔에스스튜디오’가 IP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엔에스스튜디오 제공

[비즈월드] 세계적인 FPS IP(지식재산권)인 '블랙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엔에스스튜디오’가 IP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엔에스스튜디오의 블랙스쿼드는 '오리지널 FPS, 개념 FPS'를 슬로건으로 제작된 FPS IP로 총기 밸런스와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그래픽도 다른 한국산 FPS 게임에 비해 정교하며 깔끔하고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받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게임 산업은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플랫폼 홀더에서 많은 IP를 확보하고 있는 IP 홀더 측으로 중심이 이동될 전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업계는 IP의 가치를 더욱 높여 많은 회원을 거느릴 수 있도록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자사가 지닌 IP를 매개로 해 유저들을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의 회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실제로 SEGA Games CPO인 나고시는 최근 "앞으로 게이밍 시대에서 승리의 조건은 많은 회원을 거느릴 수 있는 강력한 IP(지식재산권)을 누가 소유하고 있느냐로 귀결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엔에스스튜디오가 권리 일부를 가지고 있는 등록특허 ‘온라인 슈팅 게임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의 특허 대표 도면'(위) 및 ‘BLACK SQUAD’ 등록 상표. 그림=키프리스 캡처
㈜엔에스스튜디오가 권리 일부를 가지고 있는 등록특허 ‘온라인 슈팅 게임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의 특허 대표 도면'(위) 및 ‘BLACK SQUAD’ 등록 상표. 그림=키프리스 캡처

이에 엔에스 스튜디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FPS IP를 활용해 온택트 시대를 반영한 응용 소프트웨어로서 밀리터리 시뮬레이터 응용 소프트웨어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게임 제작사로서 IP를 활용한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움직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즈월드가 확인한 결과 ㈜엔에스스튜디오는 ‘온라인 3인칭 슈팅 게임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등록특허 2건(등록번호 제101221613호, 제101308134호)과 ‘온라인 슈팅 게임 제공 방법 및 그 시스템’ 등록특허(제101226765호)의 권리 일부를 가지고 있다. 또 블랙스쿼드(BLACK SQUAD, 등록번호 제450056454호) 등 5건의 상표도 등록받았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곧 다가올 클라우드 게이밍의 시대엔 하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중요성은 낮아지는 반면 서비스 주체가 되는 게임 IP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IP를 더욱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IP에 IP내에서 구현되는 기술력과 군사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더욱 높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